[날씨] 내일도 맑고 더워...자외선 지수 높아요 / YTN

2018-06-07 0

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
오늘도 30도 안팎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.

특히 영동 북부와 영남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합천 기온이 34.7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, 서울도 29.4도까지 올랐습니다.

내일도 제법 덥습니다.

내일 서울 낮 기온이 27도, 광주 30도, 대구 32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는 2~3도가량 낮지만, 예년보다는 1~4도가량 높겠습니다.

내일도 오늘처럼 맑은 하늘이 함께 합니다.

이에 따라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는데요.

중부 지방은 자외선 지수가 높음, 남부 지방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

또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

오존 농도는 오후 2~5시 사이에 가장 높아집니다.

도심에서는 이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.

주말인 모레도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.

다만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고, 밤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
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

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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